이래저래 보면, 의외로 어처구니 없게도 한동훈 강세가 높아 보인다. 기존 강성 지지자 + 탄핵찬성(정치 비주류인 무당층+모름응답)
탄핵반대 세력 흡수력이 매우 낮다!! 이렇게 가다간 국민의힘 지도부가 또 대선 말아먹을 거다!!!!!!!!!!!!
- '한덕수-김문수' 단일화 원하는 '보수 지지층'
- 국민의힘 자유통일당 지지층 한덕수 대행(29.7%,35%), 김문수 후보(23.7%, 35.4%)
- 안철수 후보, 민주당 지지층(10.9%)과 개혁신당 지지층(32.1%)
[더퍼블릭=최얼 기자]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도가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해당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는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밖 선두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권지지층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행의 단일화를 원하는 것으로 해석가능한 대목이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2000명(응답률 5.9%) 대상으로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덕수 대행이 14.5%의 응답을 얻어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 (14.1%), 한동훈 후보 (13.9%), 홍준표 후보 (11.5%), 안철수 후보(9.9%)가 뒤를 이었다. 없다‧잘모름 응답은 각각 31.8%‧4.4%이다.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과 자유통일당 지지층에서는 한덕수 대행(29.7%,35%)과 김문수 후보(23.7%, 35.4%)가 선전했고, 안철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0.9%)과 개혁신당 지지층(32.1%)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지지층과 무당층 9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34.1%의 지지도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 24.4%, 한동훈 21.7%, 안철수 7.1% 후보가 뒤를 이었고, 없다‧잘모름이란 응답은 8.7%‧4%으로 나왔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문수 후보(38%), 홍준표(26.7%), 한동훈 후보(22.4%), 안철수 후보(5.1%) 순으로 나왔다. 무당층별로는 ‘잘모르겠다’는 응답자 사이에서 한동훈 후보(12.4%), 홍준표 후보(9%), 김문수 후보(6.3%), 안철수 후보(5.5%) 순으로 집계됐고, ‘지지정당 없다’는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한동훈 후보(18.8%), 안철수 후보(18.3%), 김문수 후보(15.7%), 홍준표 후보(14%)로 나왔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주) 대표는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 782명을 보면 김문수 38%, 홍준표26.7%, 한동훈 22.4% 안철수 5.%로 순위에 변동이 없다"며 "무당층(지지정당없다+잘모르겠다) 156명을 보면, 탄핵찬성입장인 한동훈(31.2%)과 안철수(23.8%)가 높게 나타나고, 탄핵을 반대했던 홍준표(23%), 김문수(22%)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보면, 2차 경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를 조금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김문수와 홍준표 후보가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나머지 50%가 국민경선 전화면접조사방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최종 결과는 '김.한.홍' 중 누가 2강에 안착할 지는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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