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바지가 내려간 지도 모른 채 허리띠를 풀어 사정 없이 그걸로 패야한다. 짐승 새끼는 그 때서야 자신의 존재와 자아를 찾아간다. 절박함과 불안감 그리고 그리움.
가장 멍청한 짓은 위기가 왔다해서 자신이 올하하는 걸 폐기하거나 타협하는 거다. 당신은 그렇게 하지 말라!! 거기에서 모든 진로는 끝나게 된다.
끝이 나는 구실점이 된다. 원래 처음 부터 시점도 방향도 틀린 거다. 아무 이득이 없는 정도의. 나는 이해가 안 가. 그렇게 조언해주는 사람이 아주 소수로 2명은 있으니까.
탄핵의 구실에 스스로 빠지지 말아요. 사람이 위기에 빠질 때는 스스로 그 걸 확인하려면 적어도 많은 것들이 순간적으로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모든 사람은 그때 실수 하지요.
각자의 판단이 있겠지만, 나는 홍준표 처럼 할 겁니다. 의사가 없는 사람을 붙잡는 것은 스스로 모순되다 표현하는 것과 같으니까. 해칠 의도가 아니고 너그럽다 해봐야 그렇게 이해할 사람이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