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케이블이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는 역시나 오래된 논쟁 거리다.
늘 오디오에서 논쟁은 사실은 음질이라기 보다는 음색에 가깝다.
음색과 음질 역시 서로 관계가 있는 거지만.
앰프-스피커 연결 케이블 아주 굵은 무산소 동선과 구리-은선 트위트선을 예전에 비교했을때
그렇게 큰 차이는 못 느껴던 것 같은데, 소리의 힘에서 그리고 굵은 선이 저음의 양이 조금 나은 듯 했다.
전문인에 의해 들은 바로도 출력과 관계있다고 들었고, 여하간 오디오케이블이 음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앞에 얘기했듯 늘 이 논쟁에는 음질과 음색 차이에 개념 혼동이다.
이번에 PC와 앰프 연결선 고장 문제로 검색 순위에 올라와 있는 케이블을 골라봤다. 심지어 ChatGPT 검색도 해봤다. 어느 정도는 될까? 검색해보면 저렴하다. 배송 받아 포장지를 받아 그냥 비닐 봉투에 든 흔한 일반 저렴이 케이블이다.

소리 차이는 바로 확 나타났다. 일단 힘이 없어. 저음감도 떨어진다. 그냥 싸구려 소리가 난다. 음질 차이 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빼버렸다. 순수하게 음질 차이만 뺀다면, 힘과 저음감 차이에서 아주 많이 난다. 추가로 얘기하자면 명징성 고음에서의 또렸함 선예도도 차이가 나는 걸로 들린다. 애초에 출력 문제가 음색의 차이를 가져오는 거겠지? 만원 날렸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자. -_-;;
써왔던 케이블은 오엘바흐다. 중국 제조라 해도 원래 이태리 브랜드다. 아무 거나 쓰지 마시라!!! 최소한 이 정도라는 최저 마지노선이면 차이가 없다던가 해야 말이 맞으련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