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1시간 세차하고.. 10시 부터~새벽3. 세차 포함 대략 6~7시간.
1통 반으로 두세번 올렸다. 2틀 이상 완전 경화시켜야 제대로 보이겠지만
트렁크 잔사 실수한 뒤로.. 오늘은 문제 없이 끝냈다.
처음 1통은 중고로 구입했는데 보관 상태가 안 좋았던 건지
시공이 문제였었던건지 광이 잘 안 났었다.
그 후 남은 반통으로 시공하는데 그 뒤로 보관 상태가 안 좋았는지
역시나 그리 작업이 순탄치는 않았다.
냉장고에 잘 보관했던 1통 개봉해서 하니 꽤나 다르더라.
작업이 훨신 쉽고 문제가 없더라.
처음 개봉한 건 보관상태가 안 좋아 유기 용제가 날아가서 뻑뻑하고
잘 안 닦이고 뿌옇게 보이는 경향이 있었던 듯.
현재 잔사 없이 광은 아주 잘 나왔다.
근데 허리 아프고 피곤해서 혼절할 것 같더라.
광택을 했으면 정말 잘 나왔을 텐데.
광량에 따라 작게 거슬리는 부분들이 제법 있다.
그냥 끝낼 지, 2주 뒤에 한번더 레이어 올릴 지 지켜봐야겠다.
레이어링은 빨리 쉽게 끝낼수는 있을 것 같은데..
광택 안 낸게 역시... 군대군대 흠이다.
작업은 세차 - 탈지 - 코팅 순이다.
1번 사진은 잘 안 나왔다.
[팁]
세차 후 물기 제거 확실히, 물기 다 마른 후에.
보닛, 범퍼는 엔지이 충분히 식어서 따뜻함이 없어야 한다.
루프, 보닛은 반반으로 나누어 작업, 나머지는 한번에 해도 좋다.
땀 흘리지 않도록 유의, 긴팔로 작업 몸의 유뷴이 작업면에 붙지 않도록.
탈지 스프레이는 아끼지 말고 충분히 뿌려서 꼼꼼하게.
버핑 타월 아끼지 말것. 한판 당 두개. 컬크랜드 타월 30개 2만원 정도.
여유를 가지고 작업, 차에 관한 모든 것은 여유를 가져야. 서두르면 망칠 수도.
중고품은 판매자가 냉장 보관을 잘했냐가 중요한데 알길이 없으므로 조심!
코팅 약재를 많이 분무하지 않는 게 좋음.
남은 거 다음에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레이어링 해서 모두 다 쓰는 걸 추천.
작업 전 충분히 공부 필요.
나지올F2로 시공. 충분히 공부하면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거의 왁스 바르는 느낌이다. 성분에 파라핀이 들어있는 것 같더라..
분무기가 좀 부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