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서 쓰려다 넘 지쳐서... 형에게 물어봄
당근앱 동네모임에서 탁구모임 잘 나가다가.. 사람들도 점점 익숙해지고 한 바퀴 돌 정도도 됐고. 거긴 오후만 쳐서, 내가 당근앱 모임 하나 만들고 모임앱 내에서 시간 나는 사람 저녁에 치자고 모임에 링크 공유했더니 강퇴하더라고. 오늘 갔더니 그 사람이 오해 풀자고 얘기를 꺼내던데 자기가 기분 나뻤던 이유를 말하는데 자기 모임에 왜 사람이 안모인다느니 다른 모임에 초대를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냐 하는 거야. 자기가 당근앱에서 사람을 모으는 건 탁구장에 사람 늘리려고 만든거래. 가뜩이나 나오는 사람도 없는데 나도 모임만들고 링크 건 취지가 저녁에 치려고 시간 나지 않을 때 모여보자는 취지였는데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냐 설명했고. 서로 오해 풀자는 취지였는데, 듣자하니 오히려 기분 겁나 나쁜거야. 아니 동네모임이 어디 탁구장 이익, 수익위해서 만들었다는 취지에 관한 한 글자도 없으면서 사람들을 호구나 도구로 이용했다는 말이 되잖아. 적어도 그럼 나는 회비도 안 냈으면 또 다른 사람도 한번 와서 친다해도 당일 얼마 내고 끝인데 탁구장 소속 사람 아니면 거기 동네모임 통해서 오는 사람들 모두 이방일 뿐이라는 말이잖아 그리고 자신이 거기서 무슨 직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있는 지는 몰라) 그럼 우린 그냥 탁구장 수입용이냐고. 그 외에 그냥 대놓고 등들리는 사람, 인사는 커녕 인기척도 안 하는 사람, 언제 봤다고 점수판 돌리고, 자신은 그냥 수강생이면서 무슨 연회비니 유니폼이니 탁구복이니 이런 걸 초면에 잔소리하듯 말하냐고. 그리고 그게 뭐가 대단히 잘못한 일이라고 차단을 거냐는 거지 말로하면 될 일일 게다가 자길 말대로 탁구장 모임이면 거기 탁구장 사람들 다 보는데 나는 무슨 꼴이되냐는 거지.
대답 없었다.. 원래 사연 많아 따로 할말이 없다는 건지 인생 갱년기 귀찮다는 건지 모르겠다.
별꼴 다 있다는 건 알았지만 참...
딴거 다 이해하고 넘어갈일이지만 그래 노력하고 뭔가 좀 된다 싶었는데 티끌모아 내짬밥에 다 해할건데
갑자기 이방인이 되있어 황당해서 넘 벙쩌서 할말을 잃음 더 이상 노답나옴
내가 저럴 걸 염두에 두고 월회비나 레슨을 망설였지. (적절한 장소와 시간도 찾아야하고)
초심자들은 어떻겠냐 그야 말로 낭떠러지 장벽 이상이지.
글고 동네모임 가서 여기저기 다 둘러봐도 돌아가는데가 1도 없어 -_-;;;
술모임은 장난 없음... 개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