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부산이고, 미국에서 유학중이라던데. 집에 와 있는 중이라고. 트위터에서 아마 정치 이야기 때문에 스레드가 꼬인 것 같은데 그러면서 몇 몇 이야기들을 하고.
그리고, 마침 10월인가 불꽃축제라니까 관심을 보여옴. 일단 미국 정서가 있어서. 개방적이고 무슨 축제를 여튼 우리 한국인이 생각하면 그냥 축제고 서양인들은 Carnival이잖아. 여튼 뉘앙스가 달라.
여하간, 얘는 뭘 모르니까.. 그 많은 인파도 문제지만, 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하필 또 구두를 신고왔네?? O.O 그래서 중간에 가야겠다고 해서 나혼자 대충 불꽃 삽질하다 옴.
일반인에, 서양인?이라는 개방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쉽거든 만남이. 뭐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 하지만. 동네생활 쯤에서는 술이 매개체로 다소 쉬움.
반면에, 연서는 방법 없음. 불꽃축제 호텔 명당 그걸 값비싼 돈에 구한다 하더라도 그렇고 아치울마을빌라 근처 찾아간다해도 그렇고 어쨌든 인파있는 콘서트도 그렇고. 방법이 없어. 전보를 치던, 엽서, 초청장을 보내던 편지를 쓰던.
연서 주위 측근 알선 주선으로 어떻게 뭘 조심스레 만난다던가 이런 게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