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가봤는데 휴양지가 따로 없음 ㅋㅋㅋ 신세계백화점도 좋고..
① 부산이 자랑하는 목욕탕 정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 중 목욕탕에 들르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부산까지 가서 왜 목욕탕에 들리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요.
부산에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려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목욕탕이 많습니다.
과연 어떤 목욕탕이길래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부산의 허심청은 동래구에 있는 부산 최대 규모의 대중 목욕탕입니다.
농심그룹의 호텔농심이 이곳을 소유하고 관리하고 있는데요. 동래온천 단지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1991년 개장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목욕탕으로 유명했습니다.
이곳은 잠실 롯데월드를 설계한 쇼 건축 연구소가 설계를 맡았는데요. 1985년부터 설계를 시작했으며 1991년에 완공했습니다.
심지어 허심청은 찜질방뿐만 아니라 결혼식장, 레스토랑, 바 등도 위치한 엄청난 규모의 목욕탕입니다.
허심청은 3,0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1,300여 평의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수탕, 노천탕, 동굴탕 등 40여 종의 효능별 욕탕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천연 입욕제와 한방 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탕도 운영되고 있죠.
허심청에는 반신욕과 냉탕, 노천탕뿐 아니라 동굴 컨셉으로 이루어진 욕탕과 TV 시청이 가능한 이벤트탕, 회나무로 만든 회목탕, 소금물로 목욕할 수 있는 소금탕 등이 있습니다.
미니풀장도 있어 수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세신 서비스와 피부 마사지, 다양한 찜질시설과 휴게시설, 카페, 식당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허심청은 100% 자체 개발한 기공에서 뿜어 올린 천연 온천수만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허심청의 철학탕은 소크라테스 두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걸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곳을 대표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보면 무척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저절로 눈길을 끄는데요.
허심청은 화려한 내부 시설로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외국인들이 남긴 다양한 후기들 또한 볼 수 있습니다.
허심청의 이용 요금은 주중 성인 12,000원, 주말 및 공휴일 성인 15,000원입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허심청. 부산에 방문하면 허심청을 꼭 들려야만 하는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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