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부터 번개가 치는게 윗집일까 올라가보니
인기척 없어 어? 이상하다
위층 올라감 조용해 어? 이상해 자나?
다시 한층 올라 감 어? 이상하다 조용한데?
또 올라가
또 올라가다 여기야
다시 내려옴 어? 이상하다 사부작 쪼물락 궁시렁 꾸꿍 찌익.. 윗집도 긁고 끌고 콩콩거리고 툭툭 톡톡 쪼로록 장난 아니거든 대부분 쿵쾅은 아니지만 잠이 필요할땐 사람 고문 정도
여하간 몇번 또 그래서 확인하러 올라감 역시나 그래
올라가기전에 그 문젯집 아랫집 살짝 양해를 구하고 얘기를 정중히 요청함 아저씨 젊잖으시고 말은 많지 않은데 윗집에서 그러는거라는데, 아주머니께서 나오시더만 나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막 따지면서 말하고, 대화하면서 아저씨에겐 몇층아래 어느쪽방인데 다 들린다고 하니, 아주머니께서 우리도 전에 요밑엣집 이사갔다고 하질 않나 자신은 원래부터 아파트 지워졌을때 부터 살았는데 아파트가 후져서 그런 걸 어쩌냐 막 좇아냄. (난 참고로 난 아니 그말이 아니고요 이 말만 함 아줌마가 워낙 말을 이상하게해서)
원래 지목한 그 윗집으로 올라감 문을 안 열어주려고함. 문을 열더니 내 얼굴을 보더니 문을 있는 힘껏 쾅하고 닫음.
넘 어이 없어서 그 밑에 집 아줌마 말이 너무 이상해서 글을 쓰다보니 하아 원래 문제는 그 아줌마 문재구나 생각이 듦 그 윗집 아줌마는 오히려 그 아랫집 피해자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 딱 봤을땐 덜 이상함
그나저나 윗집 또 AB슬라이더인지 무슨 막대기인지 바닥을 굴리느라 장난 없다 오만소리 다 들려
그럼 뭐하나 어차피 문 앞에 가보면 거실 티비 켜놓은 집 빼고 다 빈집수준으로 조용하거든 층간소음 정도면 미스테리다 어디서 나는지 관찰이 안 되니 알 방법 조차 어려워 내 귀가 아직도 청춘인데 20~40hz부터 14~18hz 까지 듣거든 아직도 카오디오 이어폰땜에 좀 나빠진듯. 참고로 웬만한 사람은 4~60hz 고음역에선 10~12khz면 잘 듣는거
여튼 이 라인은 윗층쪽에 문제가 꽤나 이집 전주인이 괜히 피난?갔었던게 아니다
일단 인간과 말을 한다는거 자체를 이젠 넌센스로 생각한다
소음 문제는 대충 알았으니 안게 중요하지 난 별 신경 안 쓴다 티비 보고 음악 듣고 자고 그러던말던 별로 신경도 안 쓰이니까 근데 난 못 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