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별거 없다 계속 자신과 연습해라 옛 선친 말에 시간이 보약이다 이런 말이 있다 당장 눈 앞에 너무 크게 어떤 결점이나 단점에 거기 하나에 인생 모든 걸 다 투입하고 꾸겨넣기 때문이다.
풍선이 있다 가정해보자 나 풍선 원래 작아 원래 큰 풍선도 있고 큰 풍선에 적은 바람이 들어가면 보기 좋지 않듯이 작은 풍선에 너무 큰걸 집어넣으면 터져버리지 (다양한 풍선,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 공기 등, 겉 꾸미기 등을 상상해보자)
나에 대해서 걱정이 너무 많다면 나 스스로에 대한 시선을 바깥 쪽으로 돌리려해라. 늘 외부에 시선이 가있는 사람은 또 자신을 놓치기 마련이고.
단단해짐은 = 익숙해짐이다. 다른 재료로 채워넣으면 된다. 재료가 하나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
어떤 의사 말대로 끝내 사라지진 않지만, 잠시라도 덮어둘 수는 있다고 했다. 그럼 자주 덮으면 될 것 같다.
생각나면 덮고 또 생각나네? 고민하고 힘들어하다 또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 거 보고 저새끼 더럽게 못생깃네 욕도 하고 쓰레기 같은 넘 욕도 하고 그렇게 나도 몰래 덮다가 또 잠자리 누워서 으앜~~하다가 곯아떨어지면 아침해를 자주 봐라
이게 익숙해짐 아니겠나...
내가 아무리 그래도 좀 되는 거 같아 해봐야 한쪽에선 뭐하는 분이신지 너도 뇌사진좀 찍어봐라 하고 뜬금없이 막 날라옹기도 함 거 뭐 답이 나오겠어? 접골원 주제에 이러고 말아야지
반만 넘자 2/3는 안 되더라도
세상 고달픈게 오백만가지 이상인데 내 키 하나 작은 거 가지고 평생 살아서 뭐하노 해볼만한거만 해보고 딴거 해라 돈벌던거 존나 돈 모아서 좋은 차 사고 그러던가 대충살아 그냥 악담이 아니고 넘 지나치게 진지하지 말라는 키만이 아니고 오장육부외에 오만거 떼만가 많음
나보고 현제 키가 150이라면 150, 200 둘중 하나 선택하라면 그냥 150 선택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