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올리면 또 어디선가 보고 기분나빠할까봐 쓰기 거리낌직한데
당근 통해 갔는데, 아예 생초짜가 오는 줄 알았나봐
처음 부터 레슨 3회는 무료 그 담 부터 레슨비 내고
아예 애초에 영업모드야 근데 뭐 생계 직결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긴 하나
너무 서두르는 건 예의가 아니지
그 당근모음은 이름 나이 다 밝혀야하는데
어쟀거나 몇 분 치더니 어? 어디서 배운적 있나요? 함
처음엔 보니 아 왜이리 못 치나 초보인가 싶었음.
나이는 한살 윈데 체감 5살차
여하간, 랠리가 이렇게 이쁘게 잘 되는적은 생애 처음이었던 듯
상대분도 잘 응해주시고 어느 정도 자리잡으신 분이시고
아~ 이분 술도 한잔씩 한다는데 1살 형이고 사람도 괜찮아보이고 딱이었어
스매시 드라이브 내가 더 나았으면 나았디 못하지는 않음
근데 백쇼트가 좀 내가 안정감이 떨어짐
그리고 내가 펜홀더 답게 전체적으로 파워 코스 날카로움 다 좋은데
안정감은 역시 내가 밀림 그분은 실수가 나에 비하면 매우 적어
상대 드라이브는 넘어오면 90%는 다 막을 수 있는 거라..
그리고, 커트 넘어갔을 때 아래께 다른 탁구장 관장님께 한수 배웠는데
나보고 아 커트는 안 배우셨군요 하고 말자고 함 ㅋㅋ 좀 민망했음
그리고, 역시나 게임 5개 해서 개처발림 ㅋㅋㅋ
그냥 서브 안하고 하면 비슷하거나 내가 앞설 것임을 확신함
그분 드라이브 짬밥 있어보이시더라 넣는 거 보아하니
아무 남자 5~6부 될 것 같은 느낌.
파트너 너무 좋으셨는데, 회원비가 월5만으로
다른 곳 보다 비싸 보통 3개월 10만원 인데...
그래서 아마 여긴 재낄 것 같은...
주차 포함 가장 좋았던 곳은 처음 갔던 곳
다 칠만 함... 매너야 처음 서로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
근데 저녁 타임이 없어서 이게 참...
다른 분도 얘기하자면 가다듬으면 금방 잘 치겠다고하는데
다듬어지지 않은 숨은 보석이랄까? ㅎㅎㅋ;;
내 계산으론 3석달만 해도 5~6부 금방 찍는다 생각은 하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