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몇 짧은 영상으로 봤을 때 무서운 사람, 속에 어둠을 감추고 있을 사람, 어떤 것에 대한 속성을 잘 들여볼 수 있을 사람. 정도.
곁가지로 하는... 일의 습성을 배웠다던가? 마치 개를 대하지 않았을까? 자신도 모르게?
알고 싶지도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되는 것들이 있다. 다른 건 모르겠고 CCTV건은 분명한 잘못으로 보인다 그리고 욕도 안 했다곤 안 했고 많이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일부 시인이 되는 거다. 전체적으로 사실이 맞는 것으로는 본다.
세세하게 그런 것 읽고 보고 하진 않았다.
내가 하는 생각은.... 많이 다르다. 누구도 한 적 없는. 하지도 않을.
내가 어떤 회사 다닐 때, 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엄청 시달렸다. 그때 술 참 많이 먹었다. 숨쉬는 것 자체가 감시 체계였거든. 사사건건 다 틀고 다녀 그것도 모르게. (근데 그냥 하는 말인데 옜날 회사 다 저랬다 CCTV는 직업 특수성이 아닌 이상 말이 안 되는 거고).
거길 떠나고 물러서서 그들의 끝을 보면, 사실은 직원들이 사장을 괴롭힌 걸로 보였다. 사장 혼자거든. 나머지 다 직원이고. 직원들이 사장에게 그러면서 사장과 날 이간질 시키고 괴롭히고 자기들이 이익을 취하려는 거 너무 뻔하게 잘 보였거든.
그 결과, 결국 다 망했다. 사장이야 돈 있겠다 그러면 끝이잖아. 그래서 어쟀거나 회사 망했거든 그러면 걔들은 직책 다 잃고 할 게 없지 사실 배운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그냥 죽돌이 정도 밖에들 안 됐거든 젤 말단 사원들 빼고 일부 배운 사람 빼고는. 뭐 그 반발도 사장이 샀겠지만.
그래, (이유가 어찌됐던 원인이 뭗던) 결국 둘 다 망했어.
굳이 말한다면, 어떤 게 앞이고 뒤인 지는 모를 일임. 언제 까지 내 관점에서는.
그런 일은 뭐 숱하게 많이 만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