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만을 말하지 않는다. 억울감, 억압감, 화, 성냄 이런 거 다 포함하고 억울 억압 압뷁이 원인이다. 신체적 자극, 외부 환경, 생태 가령 햇빛 량, 음주, 담배, 신경을 날카롭게 할만한 자극(목욕, 샤워) 등 신체적 요인 음식도 해당. 정신적+육체적+유전적 요인, 기질, 원인?. 그래서 자꾸 정신병이라고만 하면 잘못이다.
여하간, 몸이 안 움직이고 마음도 안 움직이는 게 우울증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 잘 알려져있어서 이 방법 저 방법 많이도 알려져있지만 실질적으로 행해지지 않는다. 10가지 방법이 나와있어서 이걸 해볼까 하면 몸도 안 움직이고 마음은 더 안 움직이고. 운동? 좋지. 실질적으로 도움되고 즉각적으로 반응 얻기 좋은 방법인데 안 움직인다니까. 이걸 무기력이라고 하지.
다 접고 정말 다소 딱딱하게 공책에 뭘 적어서 실천하는 그런 것들 말고 쉽게 자연스럽게 저절로 할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고 싶었다.
1.교훈, 조언, 격언, 문학, 책, 인스타 글 그딴 거 다 접어라. 부담만 가중될 뿐이다. 부담이 덜 한 사람이 덜어주는 게 맞다.
2.구속되지 마라. 얽매이지 마라. 자유로워저라. 이런걸 도와달라고 해라.
3.약간은 좀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 좀 싸가지 없어져라. 도덕감에 빠져서 천사표 찍을 생각 마라. 그런 건 나중에 내가 여유될 때 하면 된다. 하고 싶은 것 하고 먹고 싶은 것 먹어라.
4.음악 들어라. 뭘 들어야된다 같은 거 하지 마라. 지나치게 처지는 음악은 피하고.
5.형식에 갖히지 마라. 틀에 갖히지 마라.
6.티비 보고 싶음 봐라. 내용이 어디에 과하게 치우친 거 무거운 내용 빼면 된다.
7.여유되면 애완동물과 친해저라. 난 가만있지만 그들은 널 가만두지 않는다.
8.유튜브 등 영상 활용. 웃긴 거 만한 게 없을 것 같다. 관심 있는 내용 원하는 만큼 봐라. 요리, 격투기, 음악 취미 관심사 등. 내용은 알아서 온다.
9.우울하고 힘들 나쁜 생각이 들어올 틈을 주지 마라. 계속 뭘 해라. 티비 보던 영상 보던 영화 보던 책을 읽던 작업을 하던. 작은 범위에서 넓은 범위로 부지런해져라.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르이 없다는 말은 진리에 가까운 말이다.
10.나쁘고 부정적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극복하기 위해 뭘 해야하는 지 이런 거 공부하지 마라. 그냥 그 상황만 인지해라.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다 어떤 감정에 있다 그 그대로만 받아들여라. 자꾸 어떤, 무엇 그 개념에 빠지면 더 악화 되고 더 나쁜 상황으로 빠지게 된다. 해야한다는 의무감, 책임감 같은 건 버려라. 그런 건 나중에 여유되면 하면 된다. 내가 먼저고 우선이다. 우선이 자신이라는 거지 남을 깔아뭉개라는 말이 아니다.
11.아마 모두가 하는 걱정이 '이런 생활을 내가 언제까지'일 것 같다. 이런 생각 저런 관념 그런거 들어오지 못하도록 음악듣던가 티비보던가 자빠져자던가해라 잠 안오면 어쩌노 걱정하지 말고 밤새고 티비보던가 음악듣던가 채팅하던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지치면 또 자라 뭐에 얽매이지 마라 내일이고 한달이고 그런게 뭐가 필요하노 지금 10분이 죽을 것 같구만 뭐가 언제까지야 시간 개념을 버려라 푹 퍼져뿌라 살찌면 어쩌냐고 걍 찌고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우울해 디질거같은데 걍 먹고 싶은 거 먹고 살은 고마 나중에 빼던가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하던가
12.채우는 건 누군가 채워준다. 주변의 누구 무엇이 수도 있고 어떤 령일 수도 있다.
13.술은 원래 한모금도 안 마시는 게 원칙이다. 원래 이런거랑 술이랑은 작용기전이 정반대다. 소량만 마셔라. 못 버티겠으면 딱 주량까지만 마셔야한다. 술은 그때는 좋은데 조금씩 조금씩 악화시킨다. 술이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하는 역활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술이 걱정돠민 밥먹어라. 배를 채워라 배를. 물 계속 마셔도 되고. 영양제랑 마셔도 되고. 마시고 마시다 보면 내가 밥먹었었나 착각이 든다.
14.슬기로운 쇼핑생활 : 남자고 여자고 쇼핑중에 최고는 옷이다 옷.남보기에도 좋고 나도 좋고. 누구도 옷 사는게 싫을 사람은 없다. 돈이 제한되면 그에 맞게 아끼던가 덜 사던가 해야지 어쩔 수 없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