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재계엄령이 필요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20723094035208&cast=1&STAND=MTS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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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민이 원치 않는 결과가 발생하면 국민 전체의 뜻을 모아 즉각 탄핵을 재추진 할 것"이라며 "12월10일 정기국회가 종료한다. 12월11일이 되면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을 재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시국회가 최대 한 달 동안 열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회기를) 1주일 단위로 쪼개는 건 된다"고 했다. 국회에서는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한 번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내 다시 제출할 수 없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안이 투표불성립 처리된 후 "매주 토요일 탄핵을 따박따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탄핵안 처리와 별개로 윤 대통령에 대한 형사고발, 특별검사(특검), 국정조사, 청문회 추진 등 국회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을 내란죄 위반 혐의를 들어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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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드맵에는 이번 계엄선포 사태 관련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신뢰를 더 잃고 삐끗하면 한 대표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떠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국면은 한 대표에게 위기임과 동시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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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회의가 끝난뒤 진행된 민주당 의원총회 직후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세력 동조자가 된 날"이라며 "상황이 완전히 변했다 보고 한 대표,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해 한 대표를 압박할지 묻는 질문에는 "고민 중"이라며 "한동훈 특검법은 내부적으로 오래 전부터 논의해왔던 문제이고 검토하고 있다. 특검 뿐 아니라 추가 고발이랄지, 현 시점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다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