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좇같은 방송국 아니랄까봐 ㅋ
21일 대한체육회는 "해당민원은 대한탁구협회로 이첩 및 회신이 진행된 사항으로 회신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바랍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대한탁구협회에서 보낸 최종 답변은 다음과 같다.
< 답변 >
3. 귀하께서 제보해 주신 jtbc ‘장르만 여의도’에 관해 조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해당 문제의 소지가 있는 영상은 TV 송출이 아닌 유튜브로만 송출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 해당 유튜브 방송은 시청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무거운 정치 이야기들을 정영진 진행자 특유의 위트있는 진행으로 가볍게 풀어내는 취지의 방송으로 보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2024파리하계올림픽을 맞아 동메달을 획득한 임종훈, 신유빈 선수들의 소식을 평소 스타일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 민원인께서 제기해 주신 바와 같이 평소 정치 등을 전하던 이 방송에서 탁구 종목 대한 부족한 이해는 물론 관련 인물에 대한 인지가 상당히 떨어져 시청하시는 많은 탁구팬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조치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에 우리 협회는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요청을 위해 Jtbc 보도국, 상담센터에 문의하여 공식 항의 공문을 8월 12일에 송부했습니다.
∘ Jtbc 보도국 정치부는 8월 13일 해당 방송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메일과 Jtbc 뉴스콘텐트 남궁욱 국장으로부터 사과 및 재발방지 공문을 접수했습니다.
5. 위와 같은 상황들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귀하의 요청사항에 대해 검토한 최종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하의 탁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 협회는 앞으로도 탁구 관련 부정적 이미지화, 종목 폄하로 이어질 수 있는 방송에 대해 모니터링 하며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귀하의 깊은 관심과 탁구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며 탁구인과 많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추가
현재 JTBC에서 해당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거나 비공개하지 않은 만큼, 방심위 추가 민원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차후에 다시 진행 상황을 공유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