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왜 보고 있냐면 밤 새기로 했거든 왜냐면 새벽녘 목욕탕 가기러 했거든..
어쨌거나 구석구석 막 뚫어져라 본 것은 아니지만 끝 까지 봐주길.
지적이기도 폐부를 찌르기도 부정적인 면도 드러내고 끝에는 충고로 맺는다.
예전에도 약하게 비슷한 내용을 올리셨었는데 내가 아는 바로는 친윤, 강반민주, 슬쩍 강성 보수도 걸치시면서 중립적이고 개성을 갖춘 내용을 올리시는 분으로..
이게 이 내용이 사람들이 한동훈을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시선이다. 강조하는데 일반적으로 쉽게 볼 때엔.
(영상과 어느 선에서 이어지면서도 별개로 내 맘으로 써보는 글)
앞서, 진중권씨에 대해 뱉다보니 안 좋은 말을 했었는데 잘 말한다면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는 스타일이다. 나쁘게 보면 역시나 오락가락 잘 나가다 삼천포로 새고요. 과거에 진보였던 어쨌던 예전에 '진보는 왜 안 되는가'란 책도 쓰셨는데 진중권 스타일은 이쪽 저쪽이 속하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른 것을 찾으려' 노력하는 분이다. 끊임 없이 그 과정을 추구하다보니 나 같은 생각도 나오는 거고 이 분의 정체성이 뭔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것이다. 맞는 지점을 향해나가는 것이 그 만큼 어려운 것이고 그 길을 추구하는 것이 그 만큼 오해받기 쉽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보수고 어떻게 보면 진보고 또 어떻게 보면 양비론이고 그를 정확하게 보지 못 하면 스스로도 참 힘들 수 있는 포지션이라는 거지.
김경률씨는 안 지도 얼마 안 됐고, 아는 바도 없고 해서 모르겠다.
1.한동훈은 애초에 인적 네트워크를 잘못 구성했다. 이건 그 만큼 정치 경험x 경력x 짧은 정치의 생활이라고 말해야 정확한 거다. 시간도 매우 짧았고 빠른 구성에 높은 효과를 냈어야만 했던 아쉬움 안타까움으로 본다. 누가 보더라도 두툼하고 안정된 구성이 아니라 쉽게 오해를 받을 수 있고 뒤집어 쓸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선거 결과는 결과론 적으로 너무 안 좋았던 것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 총선 과정에서도 참 공격을 많이 받았는데 그것으로 정치 미숙, 좌프레임 이런 게 붙어버린 거다. 하지만, 이해를 높이고 냉정하게 볼 때 과연 정말 그 모두가 그 자신의 전적인 결점 까지 되고 그렇게 못 박아야하냐는 것은 매우 틀렸다고 본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윤대통령을 통째로 비난하는 것과 아주 동일하다. 지금 한동훈을 공격하는 말도 안 되는 그냥 묻지마 따지지도 말어 하는 식의 이런 공격은 오히려 그게 반윤 스탠스라고 보는 게 정확하게 떨어진다. 아니 처음 부터 프로였던 사람이 세상 천지에 어딨었단 말인가. 이건 넌 어리니까 밟아버리겠다 이 정도로 까지도 본다. 도대체 지금 그들은 친윤이라하면서 윤 공격 하듯 하고 있는가? 완전한 모순이다.
2.친윤이라하며 반윤으로 돌변할 것이다? 내가 은근슬쩍 꺼림직하게 보고 있었던 봐도 이 부분인데. 일단 그의 말을 빌리면 서로 맞는 부분도 있었고 다른 부분도 있었고 했지만 의견을 주고 받으면 보완하고 도와드리과 함께하는 역할이었다 라고 했다. 사람들이 보듯 나 역시 분명히 어느 정도의 선에선 윤대통령과 틀어진것은 맞다고 본다. 더욱이 검찰의 직업적 신념과 주관이 아주 뚜렷한 사람으로 호와 불이 명확하게 그어져있다는 어떤 기자의 말에도 그럴 거라 동의한다. 좌냐 우냐 이것 보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기준을 찾고 그 길로 명확하게 간다는 갈것이라는 점 사람들에겐 분명히 이렇게 비췰것이다. 아 씨 목욕탕 갈 시간인데. 목욕탕에서 쓰면 더 잘 써질 거 같기두 하구/ 그래서, 뜬금 없이 문자가 어쩌니 하면서 윤대통령과 갈라보겠다하고 꺼낸 게 난리가 난 거고. 이건 정확히 알려면 오히려 윤대통령께 물어봐야하는 것 같다. 아니면 이 점은 누구도 정의할 수 있는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건 누구보다 한동훈과 윤대통령이 정확하게 알 거니까. 근데 왜 딱 칼로 두부 썰 듯 정의하려 하는 거냐는 말이다. 이걸 정부를 떼놓고 얘기한다면 오히려 한동훈 자신이 말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밖엔 없는 것이다. 그냥 대충 때려박아서 우리가 그냥 막 얘기하고 떠들면 뭐 그걸로 또 그렇게 끝날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하는 말은 이말 저말 하자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그리고 선입견 편견 추측 단언 이런 걸로 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고. 하지만, 한동훈 스스로 자신을 보하지 못 한 것 역시 옳았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국힘당 내부에서 이러는 걸 보고 도대체 윤대통령께선 뭐라고 볼 것인가 내가 대통령이라면 아주 꼴깝떨고 자빠졌다 이럴 것 같다.
딴거야, 무슨 자신만의 스타일과 주관 개인적 지향점 그런 것이 있을 거고 그건 저쪽 얼빠진 기계치 얼간이들이 아니고서야 성인이라면 누구나 각자의 아우라가 있을 것이 아닌가 그걸 가지고 정치적으로 끌어오는 것은 너무 잘못된 시선과 판단이다. 아니라면 니말도 맞아 내말도 맞고 저기말도 맞아 이럴 건가? 민주당이 하는 게 사건의 본질을 흐려놓은 다음에 그걸로 사람(윤대통령 내외와 정부)을 악하게 덮어씌우기거든!!! 논점과 본질을 완전히 밸붕시켜부러~
모두가 주관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거리를 두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선을 가져보고 싶다! 또한 사건 보다 사람을 먼저 잘 알고 얘기했으면 하는 바람이!! 사람에 중심이 있지 않고 사건이 우선이라면 사람 마다 사건을 끼워넣어 맞추면 되는데 사람이 일을 하지 않고 사건이 사람을 만드는 꼴이 되버린다.
그런식으로 택도 아니게 막 할 거면 차라리 걍 한명 내세우고 다 밑으로 줄 세우기가 낫지. 일사분란하고 손발 잘 맞고 목표 뚜렸하고 얼마나 좋아가 생각날 정도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러고 나면 언넘 또 와가지고 그럼 니가 해라 하며 내가 아 눼에~ 하지 ㅎㄷ 3가지 정도나 4가지 될 것 같았는데 대갈이에 불인아는 바람에 시원한 물에 퐁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