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친한이 잘못한 것은 아니고, 전체를 놓고 보는 조율성이 참 안 좋다 본다. 조금은 억지스러운 면이 있을 지언정 친윤계 의견들에 동의한다.
이면인, 야당의 뻔뻔함이나 집요함과 악성 조직성 치밀함, 심지어는 이재명의 교활함과 배짱 여유 이런 것들이 치를 떨게는 하지만 아주 전적으로 이해 못 할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정할 줄 아는 여당의 품격을 민주당은 90% 받아들여 스스로 자정할 줄 알아야할 것이며, 싸움엔 기에 밀리지 않고 단단히 뭉칠 줄 아는 10%의 장점을 여당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보수 지지자들 특성은 변했다. 그래서 상대에 대한 격한 발언이나 태도와 발언을 가진 사람에 이목을 주는 것이다. 근데 그렇지 못했다. 상대진영에 대한 미온적인 반격은 상실한 채..)
사람과 세상은, 모두가 모든 게 선하고 정의롭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공식이기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