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도 수년 동안 안 쳤다더라 이런 저런 이유있을 탁구 마당(주 이유가 소속이 되겠지)도 그렇고 크면 이건 다 그렇겠지만 코로나가 끼친 영향이 아주 크지.
최근 탁구채 잡고 용품 부터 커트랑 드라이브 얘기해봐도 까이는 건 같았어. 근데 이번에 처봤는데.. 히야 진짜 세월은 노답이구나 함. 틀탁에 몸 뻐뻣하니 자신이 크게 움직일 의도 없는 것과는 별개로 구질도 옛날 구질도 아니고 탁구가 어떻게 바꼈는 가 이해 못 해1.
요즘은 초짜가 처도 러버빨이 워낙 좋아서 하나 들어가면 정신 없이 꽂혀버리거든. 이번에 내 구질도 그러니 의도적으로 세게 친 건 아니지만 고꾸라지는 거야1 유남규도 영상 보니 동네 탁구 높지 않은 부수 제대로 꽂히면 방법이 안 나와서 당황하거든. 아마 속으로 아니 이 뭐꼬?! 얼척 없네! ..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 거야.
가족 모임에서 탁구 얘기가 나왔는데. 엄마가 옛날에 가족 전부 탁구 가르쳤다는 말을 하던데 글세 전혀 기억 없거든. 며칠 레슨 그런 건가 아예 근거 없거나 헛말은 아닐 거고.
약각의 와인 이겠지만 뭔가 취기가 조금이라도 있었을 건가? 내 실력이 좋다고 큰 소리 침. 취기던 아니던 턱 없는 실력 비교에는 발끈을 하거든. 가령 아무리 그래도 쟤가 탁구를 몇 년 쳤는데.. 이런 얘기라도 나옴.
사람 심리가 그렇지 누가 못 친대하면 잘친다 말하고, 잘 친다 하면 아무 것도 모른다 첨 부터 다시 배워야한다 이런 청개구리 심리 기본 탑재. 중립적인 사람은 가다듬으면 잘 치겠다 이래 말함. 내가 중립적?으로 말하면 3개월만 배워도 충분히 구장 누비가 다닌다고 말함.
여하간, 지난 번에도 얘기했듯 1.요즘 러버 워낙 파워 좋으니까 하수가 처도 고수가 받기 힘들다 2.세월 앞에 장사 없다.
50살과 45세는 차이가 보통 큰 게 아니다. 40세와 45세 차이는 아니겠지만. 허탈한 건 45세가 기본기가 약간 있다는 가정 하에 5년 배워서 구장 탑에 가는 건 가능하다고 봄. 지역이나 오픈 이런 건 말이 안 된다 보지만.
PS1> 서브는 별개라 하고, 커트랑 드라이브 이거만 잘 되면 나는 구장 탑 어렵지 않은 정도 된다. 남 치는 거 보면 너무 쉽게 말은 나오는데... ㅎㅎㅎㅎㅎ;;;;;;;;;;;;; 실제로 쳐보면 너무 달라 ㅋㅋㅋ 이게 탁구에서의 현실감이지. 정말 허접하고 못 친다해서 게임해보면 겁나 털려버러지~
PS2> 탁구 계속 치고 싶으면 맞는 사람 잘 구해서, 사탄의 구렁텅이에 잘 꼬셔넘겨야 한다. 아니면 방법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