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면 어부지리로 한동훈에게 재미가 간다.. 이런 분석도 나왔는데.
이게 그렇지 않고, 정 반대다. 지금 한 지지율 보면 이재명 가고 그 다음에 다른 야권 주자가 나와도 한이 많이 밀린다는 거지. 이거는 야당에서도 공공연히 발언하는 거고 애초 부터 만만한 상대로 공언하고 다녔음.
야당 지지자는, 국힘당은 이재명 없으면 재미가 없지. 이렇게 말해왔다. 이재명 반대급부로 국힘당이 지지를 받는다는 말이지 한동훈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재명 모가지 가면 이미 간 거고 월 말 도면 완전히 가는 거고. 여기선, 한동훈이 앞으로 쭈욱 별로 재미볼 만한 게 없다는 거지. 뭐, 어부지리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 뭐해 야당에 밀릴 거 뻔한데.
그래서, 김건희 카드가 나온 거지. 이재명 가기 전에 되려 이걸로 정치 파워를 얻으려고 한 계산이지. 결정적으로, 이랬건 저랬건 자신 입장에서는 윤석열이란 존재 조차 자기 앞길에 방해된다는 계산이고 모두 말끔히 정리해야 당과 자신도 산다 이렇게 계산할 성향 충만하잖아. 이래 생.적 하다보니 또 이해가 가기는 한다. ("제가 가는 한 결코 좋은 길을 못 걸을 겁니다 좋은 말을 못 들을 겁니다 가시밭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말 한 적 있고 이 문맥으로 이해된다.
그니까, 이게 전혀 틀린 것은 아닌긴 한데 지나쳤다 지나친 거 이상이지! 검찰 시절 버릇과 성격 인격? 그런 거 못 버리는 거지. 그렇게 해야만 하니까 자신의 평생 틀이 그렇게 박혀있는 거지. 저러면, 정치 못 해요! 원래 정치 맞는 스타일이 아냐. 저래서, 윤석열도 힘들었던 거 아냐. 뜯어보면, 홍준표는 말이 거칠고 지저분해셔 그렇지 핵심은 맞는 강도가 어마해!!
지금, 국힘당게시판이나 여론조작 관련 대박 이슈가 터져있는 가운데, 이재명에 관한 언급이 주류고 뭐 그게 당연하긴 하지만. 약간 난 예민하게 들은 부분이 있는데. '..민주당 484억 반납해도 500억 있을 수 있다..', '..최악의 재판 결과..', 하나 더 있는 거 같은데. 이런 데서, 민주당과의 팽팽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의도가 보였다. 뭐, 나혼자 생각일 수도.
지금 마당에, '김건희 특검'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한동훈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다 막혀있는 상태라 아주 골 때릴 듯? 그러게, 애초에 김건희 그것을 하는 게 아니었음. 철저하게 지금 쥐어박히고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