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진실이라는 것들, 가치라는 것들 쳇바퀴 물려가듯 정확하게 물려가지 않는다. 정밀함을 자랑하는 전자기기나 로봇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도덕 윤리 종교 모두 마찬가지다.
몸에 베인 딱딱함에서 벗어나 유연함은 아니더라도 말랑말랑해지시길 그분에게 바래본다. 왜냐면 말랑말랑한 것은 메시멜로우니까?
뭐, 보니까 최소한의 액션만 하시고 중요함에 있어 이쪽이던 저쪽이던 서지 않는다는 취지를 가지고 계시는 것 같더라. 갠적으론 그런 건조함이 맘에 안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