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의 일이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쓸 일이 잘 없는데 태스크탑도 요즘엔 메인보드에서 와이파이 모듈을 가지는 메인보드들이 있어서 (따로 와이파이를 달아도 되지만) 폰앱을 쓰기 위해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해야할 때가 있다. 뭐 여하간 데스크탑에서는 랜을 이용하지 와이파이를 쓸일이 잘 없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달려있기에 간혹 쓰긴하는데 와이파이를 사용하기위해서는 당연히 비밀번호가 필요하고 저장해둘 수도있다. 비밀번호를 저장해두지 않는 이상 자동으로 와이파이가 켜질 이유는 없을 건데,
와이파이가 혼자 켜지는 이상한 경험을 몇번 했다. 내 기억이 잘못 됐거나 착각을 했거나 이러고 지나가기 마련인데. 이번 기억은 특이하다. 그 만큼 또렷했기에. 최근 한번은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에 자동 연결을 시도하는 것이다(방화벽 알림). 이상해서 와이파이 비번이 저장되어있나 살펴보니 그렇지 않았다. 다시 와이파이 연결을 끄고 인터넷 연결을 종료하자 다시 원드라이브 연결을 시도했다.
(일주일은 된 것이라 정확하게 기술할 수는 없는데) 그때 다시 내 착각이겠지 하고말았지만 이 기묘한 느낌은 정말 찜찜한 것으로 남아있다. 대부분으 알수도 없고 넘길 일이지만 굳이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이유가 있다. 마이크소프트사의 최근 행보들을 보면 이런 느낌을 가질 수도 있으리라.
사실이던 아니던 물리적인 방법이나 소프트웨어적이나 필요시만 연결하는 방법 외엔 다른 방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