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참다참다 못해 써버린다.
그 무슨 길고 대단한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힘들다고 수사를 겁나 끌어요 애초부터 팀장이라는 것이 자기들을 부려먹느냐는 식으로 전화해서 고래고래 감을 지르질 않나
고소건으로 조사 받으러가면 이는 무슨 그냥 죄인 다루듯 뻑뻑 짜증내고 세상 다 산 사람 처럼 온갖 죽을 것 같이. 아니 이런다 '아 뭐냐고요' 말 따구를 이딴식으로 하더라.. 짝다리 짚고 다릴 달달 떨고
진짜 기가 차가지고.. 그꼴 당하느니 차라리 내가 전부 세세히 다해가자 이러고 가도.. 힘들어요. 가면 또 뭐가 없네 아니네 뭐 말만 하면 아니네 들어볼 생각도 안 하고 말 툭툭 짜르고
조사해달라고 이런것 아니냐 적어놔서 가면 어째서 그게 되냐 니가 다 밝혀라 소명은 원래 당신이 하는 거다. 민원인 입장이나 말은 탁탁 다 끊고 자기 듣기 싫은 말은 아주 중하고 여기면서 피해자가 받은 건 하찮게 여겨버리고.
예전에 언 미친놈이 시속 100km로 차 처박으려는거 피하다가 차안 인명 다쳤는데 임마들 조사하는 게 니들 안전띠 맺냐, 고속도로 그 방향 아니네 태클도 걸고
여하간, 쟤들이 욕처먹는 이유 다 있는 거다.
일단 가면 사람을 가해자 취급을 해버려요. 사건 자체를 하찮게 여기고 이건 무슨 조사를 하려고 뭘 본건가 만건가 도저히 들여다 봤다고 볼수도 없고. 어려운 입장은 알겠지만, 민원인이 제기했으면 그것이 맞는 가 검토 자체를 안 하는 거 같아요 민원인 보고 판단하라고 그러는데 그럼 도대체 형사가 왜 필요하냐고 그냥 민원인이 변호사 판검사하지.
그냥 안 한다고 보면 된다. 그냥 완전 가해자 조사가 아니라 피해자 조사 처럼 해버린다. 20일 동안 가해자 특정도 안 해놓고 민원인 수사를 하고 앉았으니 그게 도대체 무슨 수사냐 그냥 없는 사건 해버리겠다는 의도지.
그리고 도대체 관련 없는 건을 거기다 왜 가져다 붙이는 지. 그 오랜 동안 그만큼 욕을 많이 처먹었으면 좀 바뀌면 안 될까. 사건 전사 하나 몇 장 해달라는거 기다리다 지쳐서 직접 찾아가서 여기 가고 저기 가고 카톡이나 문자 안 갔냐 이러고 있고 정말 기막혀서. 와중에 이상한 감 지르는 놈도 있고 그놈이 정확히 거기 관계자인지는 모름. 방금 전에 문서 복사해달라고한 걸 기어코 몇 주를 만들어버리고 마는.
그래서 정말 이상하다 느낄 수 밖에 없었다. 6월 초에 동시 2건은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책임자도 바뀌고. 그게 무슨 대단하고 어렵고 양이 많고 그런 것도 아닌데 도대체 뭘 하는 건지 도대체 누굴 수사하는 건지. 그 동안 걔들은 그 두달 반 동안 계속 사람을 못 살게 굴어요.
점마들은 사명감 따위 없다. 자신들의 안위가 우선이다. 그리고 민원인은 적이다. 참고 참고 또 참고 가기 싫거든 저런데를 가기 싫어서 참는거다. 점마들은 민원인을 무슨 자기들 호구로 알아요. 잘못 보이면 또 이상하게 던져버리고 뭘 좀 물어보려고 전화했다가 안 받길래 그냥 말아버림 무슨 사정이 있겠지도 했고
전부 그냥 딱 싫어짐. 티비에도 많이 나오잖아. 성폭행 당해서 신고했더니 니 복장 어떻게 입었냐고 묻는 그런거 많잖아. 교통 건도 사소한거 한두건 있었는데 진짜 그지 같이 조사한다. 순찰 경찰도 그냥 편견에 쩔어서 사실 관계 없다 그냥 펴나게 끝낼 수 있는 대로 결과 내버린다.
그러니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거. 대머리라고 막 욕해서 민원갔더니 대머리가 무슨 욕이냐고 이런식 아주 과거전 부터 그랬다. 웃긴게 니가 피해자 되봐 존나 사소한 것도 바로 감빵감이다. 무슨 말인 지 짐작해봐라. 니가 피해자로 가면 가해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는데 니가 가해자면 그 사람 샅샅히 다 말해줄거다 진짜 도대체 범인이 누군가 싶다! 아무나 알 수 없는 말을 해대는 범인이 도대체 누군가 싶다!!
수사기법?이라고 치기에는 늘 느껴지는 공통점이다. 경찰 믿을 거 없다. 자신이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 이번에도 보면 도대체 누굴 위해 움직이는가 싶더라. 세세히는 말 안 하지만 분명히 이거 또 뒤에 누가 있네라는 생각 밖엔 안 든다. 오늘은 독발 까지 다녀왔다 애초에 갈 팀에 안 간다 싶더라. 휴게하겠다는데 못 가게 막고.
다 필요없고, 딱 하나만 알아둬라 민원인은 적이다.
이번에 진짜 이 꽉 깨물었으니 함 두고보자!! 왜 늘 괴롭히는 사람들은 다 좌파쪽 인간들인가 이런 의문을 가지는게 불합리할까? 아닌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요. 이게 과연 우연일까? 왜 늘 거기엔 그 사람들이 빠지질 않는 지.